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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원인]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풀어봅시다. (1)
블로그 2014년 3월 18일

[탈모원인]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풀어봅시다. (1)

곽현영
의료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이 글의 요약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모두 탈모일까요? 모발의 성장 주기와 하루 정상 탈락량, 탈모를 부를 수 있는 샴푸·말리기 습관, 머리 감기 좋은 시간을 문답으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4)

예전에는 '탈모'라고 하면 어르신들께만 해당하는 '나와 먼 이야기' 일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로부터 맘 편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저 역시 아침, 밤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에 한숨 쉴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요. -o-;;;

"당신의 머리카락은 탈모로부터 안녕하신가요?"

탈모 방지 제품, 탈모 예방법, 탈모 치료...

탈모를 정복하기 위해 노력은 이전보다 훨씬 증가하였지만
정작 우리를 도와줄 올바른 정보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분별한 광고와 부정확한 정보의 남발로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탈모원인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Q1.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탈모이다?!?]

No.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무조건 탈모는 아니다.

보통 자고 일어나서 머리카락이 베개에 많이 떨어져 있다던가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발견하면 바로 탈모를 염려하지만 단순히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무조건 탈모로 연결시키는 것은 성급한 판단 입니다.

개별적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은 평균 9~10만개의 모발을 가지며 모발하나는 3~5년의 생장주기를 가집니다. 
머리카락의 성장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성장기'(85~90%, 성장하는 머리카락, 3~4.5년)와 '퇴행기' (1~3%, 성장이 정지된 머리카락, 2~3주) , '휴지기'(10~15%; 세포분열이 멈추고 모발이 빠지는 시기, 3~4개월)로 나뉘어집니다.

물론 일부로 물리적 스트레스를 주거나 머리에 과도한 힘이 가해질 경우에 모발이 탈락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은 '휴지기'에 속하는 머리카락으로서 하루 50~80개 빠지는 것은 탈모와는 상관 없는 정상적인 모발의 성장과정입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수적인 면보다 모발 굵기 및 모공의 변화로서 단순히 줄어든 모발을 두피 내에 존재하게 하는 것이 탈모 치료가 아니라 가늘어진 모발을 굵고 탄력있는 모발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Q2.머리 감는 것은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
탈모를 걱정하는 분들 중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머리감는 것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를 감는 것은 생활을 하면서 더러워진 두피와 모발로부터 이물질이나, 각종 분비물, 대기 중에 오염물들을 세정하는 과정으로서 올바른 모발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세정을 한다면 탈모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머리 감는 것을 너무 소홀히 하거나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잘못된 샴푸의 선택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샴푸 방법의 부적절함은 두피에 염증이나 비듬, 모낭충 기생등을 유발시켜 탈모나 다른 문제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살펴봅시다.

1. 너무 잦은 샴푸 –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샴푸는 약산성 샴푸제로서 적당한 세정력으로 피지 및 이물질을 씻도록 농도와 성분이 맞춰져 있습니다. 만약 너무 자주 샴푸를 한다든가 지나치게 강한 세정력을 지닌 샴푸제를 이용한다면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낼 수는 있겠지만 두피의 피지 분비 밸런스가 무너져서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하루에 한번 정도 적절한 횟수와 양을 지켜야 합니다.
2. 샴푸 후 충분히 머리를 행구지 않아 잔여물이 남을 경우 – 지속적으로 샴푸액이 두피와 모발을 자극해서 모발이 약해지거나 가늘어질 수 있으며 피지분비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비누로 샴푸를 하는 습관 – 비누로 샴푸를 하고나면 일시적으로 머리가 뻣뻣해져서 모발이 강화된다는 착각이 있지만 보통 비누는 샴푸보다 잘 씻겨지지 않아 두피에 남을 확률이 높으며 비누 잠여물은 모공을 막고 분비물의 배출을 방해할 확률이 높습니다.
4. 과도한 헤어드라이기 사용 – 머리카락을 건조시키기 위해 드라이기를 활용한 빠른 건조는 모발의 수분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두피에 뜨거운 열을 직접 가할 경우 두피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5. 젖은 모발 – 헤어드라이기 열이 두피에 좋지 않는 말을 듣고 충분히 모발을 말리지 않고 샴푸를 끝내는 경우도 있는데 젖은 두피는 세균의 이상증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수건으로 충분히 모발을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한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모발이나 두피에 손가락으로 자극(힘)을 주는 것이 머리카락의 탈락을 촉진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정상적인 모발하나는 약 80g(80gmf)정도의 물체를 드는 힘을 줘야 빠지고, 휴지기 모발은 그보다 훨씬 약한 20g(20gmf)정도 물체를 드는 힘으로도 빠집니다. 
우리가 샴푸하는 과정에서 빠지는 대부분의 모발은 정상적인 성장기 모발이 아니라 휴지기에 속한 (힘이 약한) 모발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감는 것이 탈모를 촉진시킨다는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Q3.머리는 하루 중 언제 감는 것이 좋을까요?]

또한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지,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나은지 몰라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개인의 환경이나 직업, 스타일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샴푸는 기본적으로 두피와 모발의 이물질 이나 두피 분비물을 씻어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하루 일과가 마친 저녁시간이 머리를 감는데 더 적합합니다.
만약 헤어스타일링을 위해 머리에 왁스나 스프레이, 에센스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면중에도 이물질이 두피나 모발을 자극해서 모발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 긍정적인 호르몬 분비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나 다른 인체 회복 과정이 활발한 것처럼 모발과 피부조직도 이 시간에 왕성한 세포분열을 하기 때문에 저녁시간대의 샴푸가 모발의 건강을 위해 나으며, 만약 두피나 모발에 영양제나 토닉을 사용할 경우에도 저녁 세정 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것 말고도 탈모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네요.

많은 분들 뿐만 아니라 제게도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정보를 꾸준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How to shampoo properly 에 대한 youtube 유명동영상입니다.

무조건 따라하시라는 말씀이 아니라 몇가지 참조하시면 좋을 내용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자신에게 알맞게 취사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머리감기 전에 빗질로 머리를 가지런히 해주고 샴푸를 하라.

  • 두피를 지긋이 눌러서 마사지를 해준다.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이마부터 뒤쪽 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 샴푸액을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머리를 적셔준다. 물의 온도는 뜨겁지 않게 따뜻할 정도로 조절한다.

  • 샴푸액을 머리에 직접 바르지 말고 먼저 손 위에 짠 후에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여 모발과 두피에 발라준다.

  • 손으로 거품을 낸 후에 2~3분 정도 샴푸액을 그대로 유지한다.

  • 미지근한 물로 거품과 샴푸액을 충분히 세정한다.

(필요할 경우에 컨디셔너 등의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수건으로 머리 물기를 잘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 페이지의 요약과 검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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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건강정보 칼럼.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모두 탈모일까요? 모발의 성장 주기와 하루 정상 탈락량, 탈모를 부를 수 있는 샴푸·말리기 습관, 머리 감기 좋은 시간을 문답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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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영

곽현영 대표원장

상암동 우리 가족 주치의 경희DMC한의원 곽현영 원장입니다. 〈열정 담은 진료, 쉽고 친절한 설명, 합리적인 치료〉라는 모토로 경희DMC한의원이 진료를 시작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척추·통증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 개선 한약, 다이어트, 추나요법(체형교정), 보약·공진단 등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진료와 상담, 치료를 함께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 과학 지식을 결합하여 개인의 건강과 증상에 맞는 1:1 맞춤 진료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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