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더이상 나이든 분들만 있는 병이라는 오해는 그만!!!
이 글의 요약
나이 든 사람만의 병으로 여기기 쉬운 골다공증의 정의와 1차성·2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을 설명합니다. 증상 없이 진행되다 골절로 드러나는 특징과 식사·칼슘·규칙적인 운동·낙상 예방 등 예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골다공증' 더이상 나이든 분들만 있는 병이라는 오해는 그만!!!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한때 땀을 흘리며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인듯 하더니 이젠 가을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은 전신질환이자 무릎이나 척추에 많은 영향을 주는 '골다공증'(Osteoporosi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골다공증 하면 꼬부랑 할머니나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만 있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러한 경향성이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약품이나 질환때문에 골다공증이 발병할 수도 있기때문에 나이가 많지 않다고 방심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뼈가 질적, 양적으로 상태가 악화되어 뼈의 미세구조가 파괴되고 작은 충격이나 외력에 의해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서 '양적'이라 함은 뼈의 구성 물질인 무기질의 양 감소를 말하는 것이며, '질적'이라 함은 뼈 구성물질의 강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 원인으로 하여 뼈가 약해진다면 충격이나 힘에 잘 견디지 못하게 되어 골절이 될 수도 있으며, 주변 근육이나 인대에도 (뼈가 지탱하지 못하는 만큼) 무리가 가게 되어 요통이나 무릎이나 발목 관절의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흔히들 뼈의 외부가 단절된 것만을 골절로 생각하는데요 뼈가 지속된 압박과 힘에 추체(뼈)의 높이가 무너지는 것도 골절로 여기셔야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에 경우에는 본인이 골절인지도 모른채 증상을 방치하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경우도 더러 있으니 각별히 관심을 갖으셔야 하고요.
골다공증에 대해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살펴볼까요?
골다공증을 구분하는데는 '1차성골다공증'과 '2차성골다공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성골다공증은 다른 여타의 질환이 없이 노화(여자는 65세, 남자는 70세 이상)나 폐경 등으로 인해 생기는 골다공증을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남여 모두에게서 연령과 비례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깊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에 Estrogen 이 결핍되면서 골다공증의 이환률이 더욱 증가합니다. 그 예로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50세 이상의 여성의 18% 정도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반정도에서는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에 이환되었다고 하는 진단 결과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남의 이야기로만 여길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2차성골다공증은 뼈의 구성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타의 질환이나 유전, 약물로 인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골다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을 살펴보자면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쿠싱증후근,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등 내분비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많으며 그밖에도 백혈병이나 만성신부전, 간담도 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이밖에 몸의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기위해 스테로이드 등의 약품을 사용하거나 헤파린,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경우에 골다공증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위의 질환 이름이나 약물하고는 관련이 없으셔서 안심하시고 계신다면 담배나 알콜이 골다공증 위험성을 높이기도 하므로 술, 담배를 좋아하시는 남성(여성도...)이 계시다면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들어 정상체중인 여자 중고등학생, 그리고 성인 여성들의 1/3 이상이 자신이 과체중이라는 자각 때문에 과도한 다이어트 및 식습관의 불균형이 빈번한데요. 여성 저체중의 경우에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난임 등의 여성질환 이외에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건강에 도움되지 않는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처음에는 인지하지 못하다가 뼈 속 무기질이 30~40%정도 감소하여 이미 진행된 다음에야 위험성이 나타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침묵의 병' 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때문에 자신이 위험한 상태인지 알지 못해 제때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골절' 입니다. 크게 넘어져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 중 약간의 무리를 할 때 생길 수 있으며 만일 넘어지면서 땅을 짚었는데 손목이 골절이 되거나 ,엉덩방아를 찧거나 옆으로 넘어졌을 때 고관절 골절이 있다면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가 아닌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척추뼈나 어깨, 발목도 골절이 잘 발생하는 신체부위이니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골다공증은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으며 골절이 생겼을 경우 함께 인지할 수 있는 병으로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영양소를 두루 섭취하도록 식사에 신경을 쓰고 추가로 칼슘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종합비타민제에는 칼슘이외에도 무기질 및 비타민이 두루 있으므로 챙기는 것이 좋으나 실제로는 몸에서 종합비타민제에 있는 성분 중 일부만 흡수하기 때문에 비타민을 따로 챙긴다고 식사를 소홀히 하거나 방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뼈에 적당한 부하를 줄 수 있도록 주 2~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여야 하며, 낙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안 물품들을 미리미리 정리하는 것이 현명한 예방법일 것입니다.




혹시라도 골다공증이 이미 있는 상태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골밀도 검사를 한 후 약물처방을 받는 것이 권유되며 강도가 약한 운동(수영이나 걷기, 자전거 등 강도가 낮고 오래 지속할 수 있으며 뼈에 점진적인 부하를 줄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서 기구를 이용한 웨이트트레이닝등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으니 이제부터 확실히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