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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찜질과 냉찜질] 온찜질법과 냉찜질법 꼭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블로그 2014년 4월 2일

[온찜질과 냉찜질] 온찜질법과 냉찜질법 꼭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곽현영
의료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이 글의 요약

다쳤을 때 쓰는 냉찜질과 만성 통증에 쓰는 온찜질의 작용과 적용 시기를 구분해 설명합니다. 각 찜질의 방법과 시간, 화상·동상 등 주의할 점을 표로 함께 정리했습니다.

어제 '담결린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는데 글을 보시고 한 분께서 '온찜질과 냉찜질을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를 주셨습니다.

찜질법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이었는데... 빼먹고 있었다니 "아차!! 싶었습니다.

질문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주제는 찜질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많이 주세요

ㅠㅠ 주제 잡는게 가장 어렵더라고요~~

)

찜질... 종류가 참 다양하죠?

어르신들이 속히 "지진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통증이나 근육이 결린데 뜨거운 찜질을 하시는 것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이 넘어지거나 다쳤을 때 스프레이를 환부에 뿌리는 것도 모두 찜질을 하는 모습입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스'를 뿌리는 것도 있지만 다칠 때에는 냉각스프레이를 우선 하거나 '냉각스프레이+소염진통파스'를 결합시킨 냉찜질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찜질은 크게 나누어 '온찜질법'과 '냉찜질법'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적용 증상과 효과가 따로 있는만큼

적절하게 '온찜질'과 '냉찜질'을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기대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무슨 찜질을 해야할지 살펴볼까요?

우리가 운동하다가 다쳤을 때 주로 사용하는 냉찜질은 '조직을 차갑게 해서 혈액순환을 감소시키고 부종(붓기)를 예방하는 기능'을 주로 합니다. 또한 국소 타박상(멍)이나 염증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며 국소 진통 효과도있기 때문에 부상을 당했을 때 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획일적으로 정해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 후 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을 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이상 시간이 지나가더라도 '손상부위에 계속 열이 나고 부어있을 때'에는 냉찜질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밖에도 수술 후에 수술부위가 붓고 아프거나, 벌이나 곤충들에 쏘였을 경우,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도 해당 부위에 혈관을 수축시켜 증상경감에 도움이 되므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단 아이가 고열이 날 경우에는 이마나 몸에 얼음주머니를 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보다는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시어서 아이의 몸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꼭 잊지마세요!!)

그럼 냉찜질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얼음을 바로 환부에 직접 대는 것도 할 수 있겠지만 조직에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동상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차가운 것을 바로 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약 상처부위가 피가나고 개방되어 있다면 주변부위 위주로 냉찜질을 해주세요.)

고무주머니나 비닐에 얼음을 넣거나 물이 들어있는 팩을 얼려서 마른 수건으로 싸고 환부에 대는 것이 효과적인 냉찜질 방법이며 횟수는 자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찜질시간은 한번에 15~20분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상처부위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하얗게(또는 푸르게) 주변색이 변하면 곧바로 찜질을 멈춰야 합니다.)

다음은 온찜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온찜질은 냉찜질과는 반대로 혈관을 확장시켜 손상부위에 혈액순환 증진, 노폐물의 제거를 목표로 해서 적용합니다. 또한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관절이 경직되어 있을 때 움직임을 원활히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온찜질 역시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친 후 2~3일 부터 (붓기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근육이나 관절의 재활, 이완효과 이외에도 복통 등의 내장성 통증이 심할 경우나 치질이 있을 경우,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경우에도 적절한 부위를 골라서 온찜질을 해준다면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건식형(전기를 꽂아서 하거나 미니 일회용찜질팩,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뜨겁게 만드는 찜질팩)이고 다른 하나는 습식형(뜨거운 물 속에 직접 들어가거나 용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환부에 직접 대는 방법, 수건에 뜨거운 물을 묻혀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둘다 장단점이 각각 있지만 근육통이나 관절질환 같은 경우에는 습식형 온찜질이 효과가 조금 더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너무 오랜시간동안 뜨거운 것을 참는 것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죠?

온찜질은 한번에 20~30분 이하로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2~3번 정도가 적절한 횟수입니다. 펄펄 끓을 정도의 온찜질보다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40~42도 정도로 피부에 대면 뜨겁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조절해주는 것이 좋으며 임산부의 경우 복부에 온찜질을 오래 하거나(냉찜질도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하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몸이 로션이나 물로 적셔있는 가운데 온찜질을 할 경우 화상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 냉찜질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번에 기억하실 수 있게 간단한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냉찜질온찜질
효과혈류 감소, 부종 완화, 국소 진통효과
응급상황 대처시(e.g.가려움증, 출혈)
혈액순환 증진, 대사 활성화, 근육 긴장이완, 관절 경직을 풀어줌, 만성 통증의 진통
적용손목&발목이 삐었을 경우
부상을 당해 멍이 들거나 부었을 경우
벌레에 쏘였을 경우
소양감(가려움증)이 심하거나 두드러기 시
일반적인 통증의 급성기(~48h)
만성적인 통증
근육통이나 담결림
체했거나 소화기능 저하시
근육이나 관절, 인대의 재활치료 시
치질 등
방법얼음이나 찬 물을 고무주머니나 비닐에 넣고 마른수건으로 감싸서 환부에 댄다.
15분 이상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급성기시에는 짧게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건식형이나 습식형 온찜질을 선택해서 한번에 20\~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2\~3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찜질보다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40도 내외)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너무 오래하면 조직에 손상이 가거나(조직에 감각이 떨어지고 하얗게 변함) 동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당뇨환자나 버거씨병, 레이노이드 증후군 등 혈액순환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 냉찜질에 주의를 기한다.
화상에 주의할 것
급성기(부어있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적용시키지 않는다.

이정도면 찜질을 할 때 잘못 선택하실 일은 없으시겠죠?

솔직히 찜질이 필요없을 정도로 건강한 몸이 제일이지만... ^^;;

만약 찜질을 하실 경우에는 때와 상황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이상 침구과 전문의

특공한방군의관 곽현영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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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영

곽현영 대표원장

상암동 우리 가족 주치의 경희DMC한의원 곽현영 원장입니다. 〈열정 담은 진료, 쉽고 친절한 설명, 합리적인 치료〉라는 모토로 경희DMC한의원이 진료를 시작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척추·통증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 개선 한약, 다이어트, 추나요법(체형교정), 보약·공진단 등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진료와 상담, 치료를 함께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 과학 지식을 결합하여 개인의 건강과 증상에 맞는 1:1 맞춤 진료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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