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눈 밑이나 얼굴이 파르르 떨리는데, 안면마비 전조증상인가요?
눈꺼풀이 잠깐씩 떨리는 것은 대부분 피로, 수면 부족, 카페인, 스트레스와 관련된 일시적인 증상으로 안면마비의 전조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떨림이 몇 주 넘게 계속되거나 눈에서 입꼬리까지 번지며 한쪽 얼굴이 함께 실룩거린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 상세 답변
눈 밑이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면 "혹시 입이 돌아가려는 건가?" 걱정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면마비는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병이고, 떨림은 근육이 저절로 움직이는 증상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입니다. 피로, 수면 부족, 커피·에너지음료, 스트레스, 눈의 피로(장시간 화면 사용), 안구건조 등이 흔한 원인으로, 쉬면 며칠~몇 주 안에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할 때
- 떨림이 몇 주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잦아질 때
- 눈 주변에서 시작해 볼·입꼬리까지 한쪽 얼굴이 함께 실룩거릴 때(반측안면경련 등)
- 눈이 저절로 감겨 뜨기 어려울 때
- 얼굴 마비, 처짐, 감각 이상이 함께 나타날 때
- 안면마비를 앓은 뒤 마비됐던 쪽이 떨리기 시작할 때(후유증일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떨림에는 카페인과 음주를 줄이고 충분히 자며, 눈을 쉬게 하고 따뜻한 찜질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 함께 처지거나 말이 어눌하다면 떨림과 관계없이 바로 119에 연락하세요.
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