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골반과 허리가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신 중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골반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해 아기가 자랄 공간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골반이 넓어지고 허리 곡선이 바뀌면서 치골·꼬리뼈 주변·허리 아래가 아프기 쉽고, 출산 뒤에도 한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릴렉신(Relaxin)은 임신 중 골반 관절의 결합을 느슨하게 하고 인대와 근육이 잘 늘어나도록 하는 호르몬입니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임신 중기 무렵부터 출산 뒤 몇 달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반통은 임신 초기보다 배가 커지는 시기에 많이 생깁니다. 이 호르몬은 온몸에 작용하기 때문에 손목, 무릎 같은 다른 관절도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골반이 넓어집니다 — 양옆이 벌어지고 치골 결합이 느슨해지며, 고관절이 바깥으로 벌어져 팔자걸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 허리 곡선이 바뀝니다 —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서 허리가 더 휘고, 허리 뒤 근육은 긴장하고 복근은 약해집니다.
- 아픈 자리 — 아랫배에서 사타구니(치골), 꼬리뼈 양옆(천장관절), 허리 아래쪽이 흔히 아픕니다.
출산 뒤 골반·허리 통증, 팔자걸음, 다리 길이 차이가 이어지면 몸이 회복된 뒤 추나요법으로 골반과 척추의 균형을 함께 잡아 드립니다. 임신 중에는 무리한 교정보다 자세와 생활 관리를 중심으로 상태에 맞게 진행합니다.
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