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산후풍은 무엇인가요? 증상은 어떤가요?
출산 뒤 관절과 근육이 쑤시고 시리며, 손발이 저리고, 식은땀이 나거나 몸이 으슬으슬 추운 증상을 통틀어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출산으로 기혈이 많이 소모되고 관절·인대가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면 생기기 쉽습니다.
📝 상세 답변
산후풍(産後風)은 출산 뒤에 나타나는 여러 불편감을 한의학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 손목, 발목, 무릎, 허리, 골반 등이 시리고 쑤심
-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움
- 식은땀, 바람이 닿기만 해도 춥고 으슬으슬함
- 쉽게 지치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음
출산 과정에서는 기운과 혈이 많이 소모되고, 임신 중 분비된 호르몬 때문에 관절과 인대가 느슨해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출산 뒤 몸을 기혈이 부족하고(多虛) 어혈이 남은(多瘀) 상태로 봅니다. 이때 몸을 충분히 쉬지 못하고 아기를 안거나 집안일로 손목·허리를 많이 쓰면 산후풍이 생기기 쉽습니다.
단순히 많이 써서 아픈 것과 달리 몸의 허약과 관절 변화가 함께 있어서, 약해진 근골을 회복시키고 기혈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출산 뒤 한쪽 다리가 붓고 아프거나 관절이 붉게 붓고 열이 나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