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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여성질환 치료 한의원] 임신 골반통의 원인(1) -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블로그 2017년 6월 10일

[상암동 여성질환 치료 한의원] 임신 골반통의 원인(1) - 임신 중 호르몬 변화

곽현영
의료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이 글의 요약

임신 중 골반이 아픈 이유를 호르몬 변화로 설명합니다. HCG·프로게스테론·에스트로겐·릴렉신이 하는 일과 골반 인대가 느슨해지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상암동 여성질환 치료 한의원]

안녕하세요

침구과 전문의
상암동 경희DMC한의원 원장 곽현영입니다.

오늘 주제는 여성 분들이 임신 때 고생하시는 증상 중 하나인 '골반통' 입니다.

임신 중에는 골반의 인대결합을 느슨하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골반이 넓어지기 때문에

골반통증이 생긴다는 사실은 대략 알고 있었는데요.

아내가 임신 때 골반이 많이 아프다고 하는 말을 옆에서 들으니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산모가 임신 중에 골반이 아픈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시 골반통의 원인 - 임신 중 호르몬 변화

골반이 움직인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지만...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가 골반의 변화를 조금씩 조금씩 일으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먼저 임신 중 호르몬 분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임신 중 호르몬 분비는 평소와 다르게 진행됩니다.

(자료 출처 : https://cnx.org/contents/f068080a-4376-4d88-a150-33e105a4cad8@3)

(1)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 ;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 임신 중에 가장 먼저 감지하게 되는 호르몬입니다.

 흔히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는 호르몬이 바로 HCG 인데요.

 수정된 난자가 자궁내벽에 착상한 후 몇일 안에 태반 세포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수정 후 13~14일 정도 부터는 소변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혈액 검사에서는 조금 더 이른 시기(수정 후 10~11일)에도 발견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때 산모와 아빠들의 환호를 들을 수 있겠네요.

 HCG는 아이가 엄마의 몸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엄마의 면역체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입덧 시기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HCG는 임신 8~11주쯤 최고치에 다르고, 15~16주때 많이 줄어드는데 이는 입덧의 시기와 일치합니다.
 (제 아내도 입덧 딱 9주부터 15주까지 했네요.)

 (2)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 프로게스테론은 출산 전까지 지속적으로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따릅니다.
 자궁에 혈액 공급을 늘려서 자궁내막(Endometrium)이 자라도록 이끌기 때문에

 태아가 잘 착상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만들어지는데, 태아의 발달에도 기여를 하며,

 자궁의 수축을 예방하여 유산이나, 조기 출산을 방지하는 임무를 담당합니다.

 (3) 에스트로겐 (Estrogen)

 - 임신 중에는 자궁을 자라게 하고, 자궁 내벽을 유지시키며,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합니
 다.

 출산까지 에스트로겐 수치도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4) 릴렉신 (Relaxin)
 - 임신 중에는 골반 및 복부에서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복부쪽은 배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복강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골반쪽은 단단한 뼈와 인대 결
합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골반의 관절 결합을 느슨하게 하며, 인대나
근육의 신축성을 증가시킵니다. (출산 시에는 골반저근이 잘 늘어나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다른 호르몬도 그러하듯이 릴렉신의 효과는 골반 주변 인대와 근육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산모분들이 몸의 이곳저곳의 인대부위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더 호소하시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왜 이것만 빨간색으로 써 놨냐...?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텐데요.

 임신 중 골반 변화는 바로 이 릴렉신이라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릴렉신은 임신 초기부터 분비되는 것은 아니고요.
 임신 5개월부터 분비되어 출산 후 5개월까지 분비되기 때문에 골반통은 임신 초기보다는 배가 조금씩 나오는 시기에 맞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출산에도 분비가 지속되므로 출산 이후에도 관절이나 척추, 골반을 다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자료 출처 : http://www.naturalsupplementsforyou.com/explore-the-most-safe-and-effective-menstrual-disorder-treatment/]

 옛 말에 출산 후 100일까지 밖에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안정을 취하게 한 것은 외부 감염으로부터의 걱정 뿐 아니라, 관절이나 척추가 약해질 수 있는 것을 알고 대처를 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짐작이 되네요.

최근 상암동 경희DMC한의원에도 출산 이후 골반통 및 관절통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늘으셨네요. 건강한 2세를 갖으신 것은 축하드릴 일이지만... 아이 만큼이나 엄마들의 몸관리를 잘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다음번에 여성질환 - 임신 골반통 두번째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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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영

곽현영 대표원장

상암동 우리 가족 주치의 경희DMC한의원 곽현영 원장입니다. 〈열정 담은 진료, 쉽고 친절한 설명, 합리적인 치료〉라는 모토로 경희DMC한의원이 진료를 시작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척추·통증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 개선 한약, 다이어트, 추나요법(체형교정), 보약·공진단 등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진료와 상담, 치료를 함께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 과학 지식을 결합하여 개인의 건강과 증상에 맞는 1:1 맞춤 진료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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