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불면증
Q. 갱년기가 되면 왜 잠을 못 자나요?
A.
푹 자려면 밤에 체온이 살짝 내려가야 하는데,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열 조절이 흔들려 얼굴과 상체에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납니다. 그래서 잠들기 어렵고, 잠들어도 얕게 자다 자주 깹니다.
📝 상세 답변
갱년기에 수면이 특히 힘든 이유는 몇 가지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 호르몬이 줄어듭니다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줄면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흔들립니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감정 변화도 커집니다.
- 열 조절이 잘 안 됩니다 — 우리 몸은 잠들 때 체온이 살짝 내려가야 깊이 잡니다. 그런데 갱년기에는 얼굴과 상체로 열이 오르고 손발은 차가워지는 등 정상적인 열 조절이 어렵습니다. 밤에 심해지는 열감, 식은땀, 야간뇨가 겹치면 잠은 더 나빠집니다.
- 몸과 마음이 함께 지칩니다 — 잠을 못 자면 피로가 쌓이고, 어깨 결림·두통·요통이 따라옵니다. 몸이 아프니 우울감과 예민함이 커지고, 그것이 다시 잠을 방해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수면은 열 조절과 호르몬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 관리에서는 수면의 질부터 잡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평소 잠에 문제가 없던 분도 이 시기에 처음 불면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갱년기 불면증 원인
#갱년기 수면장애 원인
#갱년기수면장애
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