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치료 궁금증
Q. 갱년기 한약은 어떤 방향으로 도움을 주나요?
A.
한의학에서는 갱년기를 신장의 기능이 노화로 자연스럽게 약해지는 '신허(腎虛)' 등으로 봅니다. 부족해진 진액과 혈을 보충하고 위로 치솟은 열을 가라앉혀,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변화가 가능한 한 완만하게 지나가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 상세 답변
같은 갱년기라도 한의학에서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봅니다.
- 신허(腎虛) — 몸을 이루는 진액이 소모되는 노화 현상으로, 몸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양상(식은땀, 순환장애, 비뇨기 변화, 관절 문제)으로 나타납니다.
- 간울(肝鬱) — 스트레스로 기의 순환이 막히고 심하면 열로 바뀌어, 두통·상열감·감정 변화처럼 몸 위쪽과 가슴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혈허(血虛) — 갱년기를 지나며 혈이 부족해져 손발 저림, 상열감, 가슴 두근거림, 불면 같은 순환과 한열의 불균형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갱년기 한약은 정혈(精血)을 보충하고 위로 치솟은 화열(火熱)을 가라앉혀 진액이 위로 오르고 열이 아래로 내려가는 균형(수승화강)을 되찾는 방향으로 처방합니다. 증상과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하므로 같은 갱년기라도 처방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체감하는 변화와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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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