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식인상담] 반복적인 종아리 피로감 때문에 걱정이예요.
이 글의 요약
5년째 반복되는 종아리 피로감에 대한 지식iN 상담 답변입니다. 염증보다 근육·힘줄의 만성 피로와 혈액순환 문제를 의심하는 이유, 족저근막염·아킬레스건염과 구별할 점, 일하는 중간 스트레칭의 필요성을 정리했습니다.

위 질문자님의 말씀을 참조했을 때 증상 기간이 오래된 점과 집에서 간단한 마사지로도 회복되는 점,
오전에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거나, 일을 하면 악화되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급성 염증 소견보다는 근피로가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점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이나 업무환경, 운동 까지도 종합적으로 관리를 해야 만족스런 결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상암동 경희DMC한의원 원장 곽현영 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고려컨데 5년정도 증상이 되신 것을 볼 때 '염증'(inflammation)의 문제라기 보다는 만성적인 건(힘줄)이나 근육의 만성적인 약화, 혈액순환장애, 근피로 누적 등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항상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근무를 하고 피로가 쌓이면 증상이 발현되는 것 같네요.

[자료 출처 : http://drsunderman.com/soleus-muscle-stretch/]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이 아닐까 생각하신 적도 있는 같은데요.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 앞쪽 부분의 날카롭고 쑤시는 통증이 특히 아침에 극심한 것이 특징이며, '아킬레스건염'은 종아리 아랫쪽 부분에 보행시나 점프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극심한 편으로 주무르면 시원하다는 양상을 봤을 때 두 질환 모두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에 급성 염증이 심할 경우 압통 및 붓기 등이 심하기 때문에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극심한 통증이 아닌점 , 만지면 시원한 점, 피로하면 통증이 재발하는 점, 증상이 한쪽이 아니라 양측성인 점을 고려했을 때
근육(or 건)의 긴장을 풀면서 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한방적인 접근과 치료가 가장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일의 시간이나 강도를 줄이면 가장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면 중간중간에 스트레칭등을 해서 피로가 많이 쌓이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제 경우 종아리(비복근 및 가자미근)은 침치료, 전침치료, 테이핑요법, 핫팩 등이 우수한 효과가 있어 치료에 시술하는 편이며, 만약 골반이나 다리각도(q-angle)의 문제라면 체형적인 치료(교정이나 추나)등을 병행하시면 많은 호전을 기대하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방 치료로 오랫동안 고생하신 증상을 회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리플을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바로 답변을 주셔서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환자분들의 말씀 하나도 귀담아 듣는 한의사가 되겠습니다.
칭찬을 들으니... 갑자기 힘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