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골프 엘보와 손목터널증후군
Q. 손가락이 저린데 손목터널증후군인가요?
A.
엄지·검지·중지와 약지 절반이 저리고 감각이 둔하며 밤에 저려서 깨거나, 손을 털면 조금 나아지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의 특징입니다. 다만 목디스크나 흉곽출구증후군도 손가락 저림을 일으키므로 구분이 필요합니다.
📝 상세 답변
손목터널은 손목 뼈와 그 위를 덮은 인대 사이의 좁은 통로로,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갑니다. 이 신경이 눌리거나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 됩니다.
주요 증상
- 엄지·검지·중지, 약지의 엄지 쪽 절반이 저리거나 타는 듯 아프고 감각이 둔합니다.
- 밤에 저려서 잠을 깨고, 손을 주무르거나 털면 조금 나아집니다.
- 병뚜껑 따기, 젓가락질, 단추 채우기 같은 섬세한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 심하면 주먹 쥐는 힘이 약해지고 엄지 아래 두툼한 근육이 마릅니다.
잘 생기는 경우 — 집안일, 운전, 키보드처럼 큰 힘이 들지 않아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분, 50~60대 여성, 임신 중이거나 비만·당뇨가 있는 분에게 많습니다.
비슷한 질환 — 목디스크, 목 옆이나 가슴 앞쪽에서 팔로 가는 신경이 눌리는 흉곽출구증후군도 손가락 저림을 일으킵니다. 새끼손가락 쪽이 저리거나 목·어깨 통증이 함께 있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어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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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