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Q. 어깨가 안 올라가면 다 오십견인가요?
A.
아닙니다. 어깨가 아프고 잘 안 올라가는 원인은 회전근개 힘줄 손상, 어깨충돌증후군, 점액낭염, 석회성건염, 목디스크 등 다양합니다. 오십견은 남이 팔을 들어 줘도(수동 운동) 잘 안 움직인다는 점이 특징이어서 검사로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 상세 답변
오십견은 가장 잘 알려진 어깨 질환이라 어깨가 아프면 먼저 오십견을 걱정하시지만, 실제로 오십견인 줄 알고 오셨다가 회전근개염, 충돌증후군, 점액낭염 같은 다른 질환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구분해 볼 수 있는 단서
- 오십견 — 관절 자체가 굳어서, 아프지 않은 손이나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 올려 줘도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 회전근개·충돌증후군 — 스스로 올릴 때는 아프지만 남이 들어 주면 비교적 잘 올라갑니다. 팔을 올리는 중간 구간에서 아프다가 끝까지 올리면 덜하기도 합니다.
- 목디스크·흉곽출구증후군 — 어깨 통증과 함께 팔이나 손가락이 저립니다.
질환마다 치료 방법과 기간이 다르고, 오십견은 다른 어깨 질환보다 회복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증상만 가라앉히기보다 어디가 문제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때는 팔을 어디까지 올릴 수 있는지, 어느 방향에서 힘이 빠지는지 등을 직접 검사해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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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