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DMC한의원
홈 › 블로그/칼럼 › FAQ
[허리디스크 진단] 허리디스크를 검사하는 방법
블로그 2017년 8월 23일

[허리디스크 진단] 허리디스크를 검사하는 방법

곽현영
의료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이 글의 요약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허리디스크는 아닌 이유와 병력 청취·진찰·영상검사를 함께 살펴야 하는 까닭을 설명합니다. 다리를 편 채 들어 올리는 하지직거상 검사, Bragard 검사, Laseque 검사의 방법과 결과를 읽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질문은 "허리디스크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일생 중 한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80% 정도이며, 그 중 10% 정도는 만성적으로 요통 때문에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될 정도라고 하니
요통(허리통증)은  감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흔한 질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만큼 한의원이나 병의원을 찾으시는 환자분들도 많으시고요.

그렇지만 '요통 = 허리디스크(이하 요추추간판탈출증)'라는 잘못된 인식과,
병원에서 이학적 검사나 환자의 증상에 귀기울이는 대신에 영상검사으로만 허리디스크를 진단하는 경향이 합쳐져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실제보다 훨씬 더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2~3% 정도이며,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는 그보다 훨씬 적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가 조금만 아파도 디스크 환자라 진단 받고, 디스크 환자 중 상당수가 수술이나 시술을 받는 현상은 분명 정상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우리보다 인구가 2.5배나 많은 일본과 비교를 해도 우리나라의 총 디스크 수술 건수는 일본의 약 3배나 된다고 합니다.  인구대비수술건수로 살펴보면 요통환자가 디스크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일본에 비해 대한민국에서 약 7배정도 높은 수치인데  이 것이 과연  우리나라에서만 허리디스크가 더 많이 발생해서 그런 건지 재고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는 요추 이학적검진과, 환자의 병력 청취(요통 및 하지방사통 여부, 하지 감각 & 운동 장애 유무, 대소변 증상) 그리고 영상의학적 검사(X-ray, MRI)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진되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감별 진단을 위한 이학적 검사로는 어떤 검사가 있을까요?

(1) 하지 직거상 검사 (SLR test : Straight Leg Raise Test)
(2) Bragard 검사
(3) Laseque 검사

(1) 하지 직거상 검사 (SLR test)
양측 다리를 모두 검사하되, 하지 저림이나 당김 증상이 없는 다리를 검사 한 후에 통증이 있는 다리를 순서대로 검사합니다.
검사자는 (환자의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잡고 하지를 들어올리며, 이 때 무릎이 구부러지는 증상(buckling sign)을 방지하기 위해 한 손으로 무릎 상부(대퇴사두근)을 지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을 70도 정도까지 서서히 들어 올립니다. 만약 중간에 대퇴 후연의 뻐근함이 심하거나, 요통 및 하지방사통이 생길 경우 억지로 더 올리지 말고 중단을 한 후 들어올린 각도를 체크합니다.

How to perform the Straight Leg Raise or Lasègue's Test for Lumbar Radiculopathy

검사 결과는 양측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측에서 동일하게 각도의 제한이 나타나거나, 0~35도 이하에서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할 경우에는 요추 추간판탈출증 보다 다른 척추 질환(ex. 요추 염좌 등)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요추 추간판탈출증이 있는 경우에는 35~70도 사이에서 한쪽 다리가 찌릿하거나 허리 -> 엉덩이 -> 대퇴이하'로 저리는 방사통(Radiating pain)이 나타나며, 허리보다는 다리쪽의 증상을 더 심하게 호소합니다.
(cf. 허벅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아니라, 단지 허벅지 뒤쪽이 당기는 느낌만 있다면 그것은 슬건근(hamstring m.)의의) 긴장을 나타내며 평소 유연성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70도 이하에서는 문제가 없다가 70도 이상에서 통증이 생길 경우는 요추 신경근 자극에 의한 통증보다는 허리뼈 사이 관절이나 고관절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허리만 아픈 경우는 추간판 탈출이 심하지 않거나, 후방 탈출(central type)일 수 있으므로 직장과 방광의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지 추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Bragard test
하지직거상 검사(SLR test)를 보완하는 검사법으로 슬건근의 긴장으로 인한 대퇴 후연의 통증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역시 양측 모두 실시하되, 하지 직거상 검사와 동일하게 하지를 곧게 편 채로 서서히 올려줍니다.
통증이 일어나는 각도를 확인한 후, 아래로 5도 정도 하지를 낮추어 허벅지 뒤쪽의 당김 증상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후
한손으로는 환자의 발 뒤꿈치를 감싸쥐고, 다른 한손으로는 환자의 발바닥을 잡고 위로 배굴(dorsiflexion) 시킵니다. 

이 동작은 하부 요추의 신경근(nerve root)을 강제로 끌어당겨 경막 자극이나 척수내 병변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만약 발목의 배굴시 통증(좌골신경통)이 증가하면 허리디스크 등 요추 신경근 병증이나 척수 내 병변(척수 종양, 수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Laseque 검사
환자의 햄스트링이 너무 당겨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드는 것이 힘들다면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베드에 환자는 앙와위(천장을 보고)로 눕고 고관절과 슬관절을 90도로 굴곡 시킵니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90도 각도가 되도록 'ㄱ자 형태'로 만들면 됩니다.)
의사는 환자의 무릎을 지지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종아리 뒤쪽을 잡아 무릎을 서서히 펴면서 요통과 하지방사통의 여부를 체크합니다.

Lasegue Test

환자가 무릎을 펼 때 하지방사통이 대퇴부 후연으로 내려간다면  요추의 추간판탈출증 등 신경근병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Brudzinski test 와 Kernig test를 통해 신경근이나 경막이 자극을 받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추 추간판탈출증이 의심된다면 이상감각이나 반사(Reflex), 근육 약화 소견을 추가로 체크하여꼭 MRI를 통하지 않더라도, 어느 레벨에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예상한 후에
환자 병력 청취와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맞춰나간다면 허리디스크 오진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페이지의 요약과 검수 정보

페이지 요약

서울 마포구 FAQ 칼럼.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허리디스크는 아닌 이유와 병력 청취·진찰·영상검사를 함께 살펴야 하는 까닭을 설명합니다. 다리를 편 채 들어 올리는 하지직거상 검사, Bragard 검사, Laseque 검사의 방법과 결과를 읽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검토된 요약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페이지 설명 또는 안내문을 대신 보여드립니다.

곽현영

곽현영 대표원장

상암동 우리 가족 주치의 경희DMC한의원 곽현영 원장입니다. 〈열정 담은 진료, 쉽고 친절한 설명, 합리적인 치료〉라는 모토로 경희DMC한의원이 진료를 시작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척추·통증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 개선 한약, 다이어트, 추나요법(체형교정), 보약·공진단 등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진료와 상담, 치료를 함께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 과학 지식을 결합하여 개인의 건강과 증상에 맞는 1:1 맞춤 진료를 실천합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관련 진료과목 척추·근육 통증과 추나요법 목·허리 디스크와 거북목, 담결림, 골반 틀어짐까지 침·약침과 건강보험 추나요법으로 함께 봅니다. 진료과목 보기 →

진료 문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월·화·목·금
09:30~20:00 (점심시간 13:30~14:30)
수요일
14:00~20:00 (오후 진료)
토요일
09:30~15:00 (점심시간 없이 진료)
일요일·공휴일
휴진

임시공휴일 진료 여부는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립니다.

지금은 전화 상담이 어려운 시간입니다

문의 내용을 미리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의 남기기 그래도 전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