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황장애나 불안·화병은 한의원에서 어떻게 진료하나요?
문진과 맥진·복진으로 불안과 함께 나타나는 수면·소화·두근거림·피로 같은 몸 상태를 살피고, 침과 뜸으로 긴장을 풀며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기운의 순환과 약해진 몸을 돕습니다. 목과 등이 많이 굳어 있으면 추나요법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와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한의학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기운의 흐름이 막힌 상태를 심(心)·담(膽)·간(肝)의 문제로 봅니다. 놀라고 겁이 많아지며 잠을 설치는 경우, 스트레스로 기운이 막혀 열이 오르고 예민해진 경우처럼 사람마다 양상이 달라 그에 맞춰 진료합니다.
- 침·뜸 — 몸의 긴장을 풀고 순환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한 몸의 대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한약 — 향부자·진피처럼 막힌 기운을 풀어 주는 약재를 쓰거나, 체질을 고려해 약해진 기운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처방합니다.
- 추나요법 — 공황이나 불안이 있는 분 가운데 목·등이 굽거나 많이 굳어 있는 경우가 있어, 필요하면 함께 살핍니다. 다만 모든 공황장애가 척추 문제를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는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고,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상담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한의원 진료를 함께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