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DMC한의원
홈 › 블로그/칼럼 › 건강정보
[척추골반교정] 골반 경사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블로그 2015년 6월 29일

[척추골반교정] 골반 경사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곽현영
의료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이 글의 요약

골반이 앞이나 뒤로 기울어질 때(전방경사·후방경사) 허리뼈의 곡선과 디스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골반 기울기에 관여하는 근육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에 코브라 자세·고양이 자세를 권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침구과 전문의 곽현영입니다.

오늘은 '골반의 경사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골반은 세개의 뼈 (치골, 좌골, 장골)가 결합되어 만들어집니다.

(자료 출처 : http://blog.daum.net/wskim5101/18)

위 그림처럼 골반이 앞쪽으로 기우는 것을 전방경사(Anterior tilting)라고 하며 반대로 뒤쪽으로 기우는 것을 후방경사 (Posterior tilting)이라고 합니다.

골반은 보통 맞닿아있는 근육들의 작용으로 전방 혹은 후방경사를 이루게 됩니다.

고관절의 전방경사를 이끄는 대표적인 근육들입니다.

좌측 그림의 척추기립근과 우측 그림의 대(소)요근, 장골근, 봉공근, 대퇴직근 입니다.

(장요근은 대요근, 소요근, 장골근으로 되어 있는데 요근은 주로 척추의 수직 안정성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골반의 전방경사를 일으키는 것은 장골근이 담당합니다. )

골반의 후방경사를 이끄는 대표적인 근육들입니다.

좌측 그림의 햄스트링(안쪽부터 반막양근, 반건양근, 대퇴이두근)과 복근(복직근, 내/외 복사근) 입니다.

(복횡근은  복부근육 중에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근육인데 골반의 경사를 담당하기 보다는 복압을 조절하여 척추나 디스크를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우리 척추는 골반과 관절로 단단하게 연결(천장관절)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골반의 움직임에 따라서 척추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고관절굴곡근(장골근, 대퇴직근, 봉공근 등)과 요추신전근(척추기립근 등)이 골반에 작용하여 골반이 전방경사된 모습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두개의 톱니바퀴에 빗대어 설명드려보았습니다. 아랫쪽 좀 큰 톱니가 골반, 윗쪽 작은 톱니가 요추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골반이 전방경사가 되면 자연스럽게 요추는 앞으로 볼록해지는 전만(lordosis)이 심해져 옆에서 봤을 때 활처럼 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척추체 한 두레벨만을 따로 관찰했을 때 요추가 전만이 되면 추간공의 직경이 11%정도 감소하고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의 크기는 약 15%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섬유륜과 수핵은 앞쪽(1)과 뒷면(2) 중 넓은 쪽(1)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척추체의 뒤쪽으로 수핵 돌출은 감소하게 됩니다.

요추 추간판탈출증(요추 디스크) 환자에게 요가 자세 중 '코브라 자세'(cobra pose)가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요추의 전만을 확보하여 수핵이 뒤쪽으로 돌출되지 못하게 하려는 원리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freestockphotos.biz/stockphoto/15406)

반대로 고관절신전근(둔근, 햄스트링 등)과 복근이 골반에 힘을 작용하면 골반이 후방경사를 이루게 됩니다.

골반이 후방경사가 되면 요추는 상대적으로 요추는 편평(과소 전만)해집니다.

(요추는 원래 전만(lordosis)된 구조이기 때문에 골반으로 인해 전만의 정도가 바뀌긴 하지만 후만(kyphosis)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척추체 한두레벨만을 따로 관찰하면 요추가 후만이 되면 추간공(vertebral foramen)의 크기는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섬유륜과 수핵은 앞쪽(1)과 뒷면(2) 중 넓은 쪽(2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디스크 증상은 심해지게 됩니다.

척추관협착증(척수강(vertebral foramen)자체가 좁아서 신경증상이나 염증을 호소하는 환자) 환자에게는 요가 자세 중에 '고양이 자세'(cat pose)를 하도록 운동 치료를 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임상적으로는 후관절이나 다른 근육들과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자세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을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단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구조상 고양이 자세는 '디스크 돌출' 측면만 놓고 보면 좋은 자세는 아닙니다.)

(자료 출처 : http://www.yogadestiny.com/blog/scoliosis-and-yoga)

아래 그림은 경추의 사진이지만 굴곡, 신전에 따라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의 크기 변화를 알수 있기에 참고하시라고 가져왔습니다.

(경추와 요추의 구조는 facet joint 의 관절면 각도나 추체의 모양 등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둘다 전만(lordosis)을 이룬 구조로서 굴곡, 신전에 따른 추간공 크기의 변화 유형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좌측의 사진은 중립위치 또는 약간 신전된 경추의 추간공 넓이(빨간색 영역)이며, 우측 사진은 완전히 굴곡된 위치에서 추간공의 크기를 나타낸 것으로 우측 사진에서 추간공이 상대적으로 넓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도 한번 언급드렸듯이 척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추간공의 넓이나 디스크가 돌출되는 경향성만을 고려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따라서 골단관절(apophyseal joint)이나 후관절(facet joint) 요인, 위-아래 척추체의 접촉면적 당 부하, 주변 근육과 인대와의 관계 등다른 요인들도 함께 생각해야 올바른 판단과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드리고자 하는 말은 요추 몇번 디스크나 협착증 같이 어느 특정 레벨에 문제가 있을 때 해당 부위에만 관심을 갖지 마시고 '골반과 척추와의 관계', '자세에 따른 증상의 변화' 등 전체적인 관점에서 척추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부족한 실력으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전체와 부분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할 듯 합니다.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페이지의 요약과 검수 정보

페이지 요약

서울 마포구 건강정보 칼럼. 골반이 앞이나 뒤로 기울어질 때(전방경사·후방경사) 허리뼈의 곡선과 디스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골반 기울기에 관여하는 근육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에 코브라 자세·고양이 자세를 권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검토된 요약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페이지 설명 또는 안내문을 대신 보여드립니다.

곽현영

곽현영 대표원장

상암동 우리 가족 주치의 경희DMC한의원 곽현영 원장입니다. 〈열정 담은 진료, 쉽고 친절한 설명, 합리적인 치료〉라는 모토로 경희DMC한의원이 진료를 시작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척추·통증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 개선 한약, 다이어트, 추나요법(체형교정), 보약·공진단 등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진료와 상담, 치료를 함께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 과학 지식을 결합하여 개인의 건강과 증상에 맞는 1:1 맞춤 진료를 실천합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관련 진료과목 척추·근육 통증과 추나요법 목·허리 디스크와 거북목, 담결림, 골반 틀어짐까지 침·약침과 건강보험 추나요법으로 함께 봅니다. 진료과목 보기 →

진료 문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월·화·목·금
09:30~20:00 (점심시간 13:30~14:30)
수요일
14:00~20:00 (오후 진료)
토요일
09:30~15:00 (점심시간 없이 진료)
일요일·공휴일
휴진

임시공휴일 진료 여부는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립니다.

지금은 전화 상담이 어려운 시간입니다

문의 내용을 미리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의 남기기 그래도 전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