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식인답변] 발목과 무릎이 둘 다 아픕니다.
이 글의 요약
체대 입시를 준비하며 발목과 무릎이 함께 아픈 학생의 지식iN 상담에 답한 글입니다. 운동량이 많을 때 통증이 잘 낫지 않는 이유, 이웃한 두 관절이 함께 아플 때의 특징, 휴식과 관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한의사로서
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 국가대표상비군, 특공대군인, 체대생 들...
일반인들보다 훨씬 나은 운동 능력을 가진 분들을 치료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놀라운 것은 (훨씬 보통 사람들보다 높은 운동능력과 회복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몸을 많이 쓰기 때문에 몸이 훨씬 안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분들의 경우에는 왠만한 작은 부상은 우수한 신체능력으로 보완이 되기 때문에 정말 심각하고 아픈 부상이 아니면 병원을 잘 찾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로 부상이 악화된 다음에 뒤늦게서야 의학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체대를 준비중이라고 하셨는데요.
입시 전 까지 체육을 전공하는 고3의 운동량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은 아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이고, 시간은 얼마 없다보니 몸이 아픈 것을 참고 운동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습니다. (지금 제 병원에서도 그런 아이가 두서명이나 있는데... 전부 족저근막염이나 관절통, 근육통은 기본이더군요...;;;)
질문자님의 사연을 보니... 왠지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곽현영 입니다.
사연 말씀을 보니
발목이나 무릎의 상태가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하셨지만
아마도 강도 높고 많은 운동량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 관절이 견디지 못하고 통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접한 적이 있는데, 정말 운동량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ㅠㅠ)

지금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계속 하면서 완치를 기대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회복이 되려면 치료 뿐 아니라 자연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그 것이 어렵기 때문에 계속 재발하는 것이겠지요.
(참고로 무릎이나 발목, 무릎이나 고관절 처럼 비슷한 기능을 하는 두개의 인접 관절이 아플 경우에는 제 경우 치료가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관절)이 아플 때 그만큼의 부담이 다른 부위에 전가되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증이 옮겨다니는(?) 양상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 완화 및 치료를 위해
우선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충분히 쉬어주시고,
운동 직후에는 통증 부위를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치료나 물리치료를 시간이 날 때마다 받으셔서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시험까지 4~5개월 정도 남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치료 받는 시간도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컨디션을 관리하지 못하신다면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치료 및 관리를 받으시기 바라며,
말씀대로 침치료 및 한방물리요법을 받기 위해 한의원에 꾸준히 내원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목표하신 바대로 잘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