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상암동한의원 경희DMC한의원에서 알려드리는 손목터널증후군 이야기
이 글의 요약
손목터널증후군이 여성과 반복 동작이 많은 분께 더 흔한 이유와 정중신경이 눌리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손가락 저림 등 증상, 자가 진단 항목, 침·약침·한약 치료와 생활 관리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10)
안녕하세요
침구과 전문의 경희DMC한의원 원장 곽현영입니다.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이 찌릿거리는 통증으로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증상에 대해서 물어보다 보면 통증이나 손저림이 도대체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하루종일 오랜시간 집안일과 컴퓨터, 반복된 동작들을 하면서 손목이나 팔의 힘줄이 지치고, 다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수근관증후군(이하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설명 중에 주목해야하는 특징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률이 더 높다."
란 특징 입니다. 위의 내용은 특별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이 운동량과 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를 줍니다.
(최근에는 운동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으시지만, 일반적으로는 남성분들이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더 많겠죠? 따라서 남성에게 손목 증상이 많을 것 같지만 수근관 증후군의 발병은 반대랍니다.)
아마도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많이 쓰거나 힘을 많이 드는 일을 하는 것만큼이나
강한 힘을 들이지 않아도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것이 병의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사일을 하는 주부, 운전을 많이 하시는 기사분들,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그 밖에도 손목터널 증후군은
"50~60대 중년",
"여성",
"비만이나 당뇨병을 가진 경우",
"임산부"
분들에게 더 많이 발병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장측(손바닥쪽)에 정중신경(median n.)가
아래로는 수근골(주상골, 월상골, 삼각골 등)이나
신경 주변의 다른 힘줄(수근굴근),
그리고 위쪽에 횡수근인대 사이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합니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정중신경이 담당하는 신경분지의 감각저하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emedmd.com/content/diseases-peripheral-nerves)
증상으로는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절반부분(안쪽)에서 감각 장애가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손가락 힘이 빠져서 물건을 쥐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엄지손가락 아래 두툼한 손바닥부분(무지근구 : Thunar muscle, abductor pollicis brevis m. , opponens pollicis brevis m.)의 근육에 위축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료 출처: http://www.webmd.com/pain-management/carpal-tunnel/ss/slideshow-carpal-overview)
통증이 있을 때 손을 주무르거나 흔들면 증상이 다소 완화되기도 하지만
손으로 하는 정교한 작업이 힘들어지고, 병뚜껑을 돌려서 따거나 젓가락질을 오래 하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손바닥과 손가락이 자주 저림
- 평소에도 손가락 끝이 감각이 둔함
- 팔이나 손목이 자주 시큰거림
- 장측(손바닥방향)의 손목 주름을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손가락 끝까지 저리는 통증이 발생
- 사물을 쥐고 손목을 움직였을 때 통증이 있음
- 주먹을 쥐는 힘이 약해짐
- 손목과 손바닥의 저림으로 인한 수면 장애 (야간통증)
손목터널증후군 감별
손목터널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한 질환 중에는
상완신경총이 목 측면에서 압박(Entrapment)을 받아 증상이 발생하는 '전사각근증후군'이나
가슴 앞쪽에서 상완신경총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소흉근증후군'에 의해서도 손가락의 저림, 통증,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디스크라고 불리우는 '경추 추간판탈출증'(C6,7,8)에서도 손가락의 저림증상이나 근력약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손목터널증후군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경추나 상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지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료 출처 : https://www.shoulderdoc.co.uk/article/1629)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을 악화시키지 않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손목이 불편하면서 손에 저림증상이 처음 느껴질 때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바로 멈추고, 빨리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물론 초기 증상일 때 온찜질이나 마사지 등으로 통증을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다른 근골격계 질환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없다고 병이 나은 것은 아니므로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병의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손목에 무리한 동작을 할 경우에는 최대한 손목을 고정시키도록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치료는 손을 쓰는 동작을 최대한 쉬어주면서 힘줄의 긴장을 풀어주고, 인대의 염증을 줄여주는 가벼운 치료 몇번만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힘줄의 긴장된 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침치료와 전침, 뜸 치료를 시술하며, 염증을 해결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한약이나 약침(or 봉침)을 같이 병행합니다.
치료 효과를 각각 살펴보자면
침치료는 정중신경 주변부의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손목터널 아래쪽의 공간 압박을 완화시킵니다.
약침(or 봉침)은 통증을 가라앉게 해주고 염증을 제거하기 때문에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약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정중신경과 힘줄, 인대의 재생을 도우며, 전신 기력을 증진시켜 통증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이밖에도 근육이나 인대에 부하되는 힘을 줄이기 위해 테이핑 요법(Taping therapy)이나 전침치료(Electro-acupuncture), 질환의 정도와 경과에 맞는 적절한 물리치료를 추가하여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처음 발생하면 처음에는 손목에만 따끔거리는 염증이나 부종 등으로 인하여 신경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나 운동을 줄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은 휴식기간을 가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손목의 관절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미리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치유력을 증진시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방치료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는 손목터널증후군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시는데 도움이 되어 드리는 상암동한의원 경희DMC한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