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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
블로그 2014년 3월 12일

[턱관절 장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

곽현영
의료 감수 곽현영 대표원장

이 글의 요약

턱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벌릴 때 아픈 턱관절 장애의 증상과 턱관절 디스크의 구조를 설명합니다.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씹는 등 턱관절에 나쁜 습관과 온찜질·마사지 등 생활 속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단의무대에는 '턱에서 소리가 나고 밥을 먹고 나면 턱이 아프다.' 며 한방 진료를 찾는 젋은 병사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 중에서는 입대 후 증상이 생긴 병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렸을 적부터 턱관절에 (지금보다 심한 증상은 아닐지라도...) 불편감이나 통증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꽤 많아 저도 놀랐는데요.

'턱관절 증상' 과연 왜 발생할까요?

턱관절 장애의 주증상은 턱에서 나는 소리(턱관절 염발음)와, 입을 벌릴 때 날카롭게 쑤시거나 뻐근한 통증, 그리고 갑자기 입이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장애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턱관절(TMJ) 주변에는 많은 뇌신경과 혈관이 밀집되어 있어 턱 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곳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있어 턱관절의 기능을 중요하게 강조하는 시각으로 보면 계속된 턱관절의 부조화는 스트레스를 증가시하고, 이명이나 난청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이나 목이나 두통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전신 체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턱관절 장애를 방치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태어났을 때부터 턱의 관절과 골격의 부조화로 생기는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은 실생활에서 우리가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거나 의도하지 않게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들 때문에 생기는 '후천적인 요인'이 훨씬 많습니다.

턱관절의 구조를 그림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흔히 '디스크'라고 하면 척추뼈 사이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만을 생각하지만

턱관절에도 '디스크'가 있답니다.

턱관절은 아래 턱 뼈가 두개골 아래쪽에 있는 홈에 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말할 때나 밥먹을 때 등 하루에도 수천번 넘게 입을 벌리고 닫는 만큼 뼈나 관절이 닳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벌릴 수 있도록 두개골과 턱뼈의 움직임을 조절하기 위해 디스크가 기능을 합니다.

문제는 디스크가 마모되서 완충작용을 충분히 못하게 되고 인대나 근육이 관절을 제대로 보조하지 못해 아래 턱뼈(mandibular condyle)가 턱관절에서 빠져나가면서 "딱딱~"하고 소리가 나거나 통증, 개구장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평소에 턱을 자주 괴는 편이다.
2.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이를 꽉 깨무는 버릇이 있다.
3.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좋아하고 평소에 한쪽으로만 씹는 편이다.
4. 평소 어깨와 등이 굽어있으며 목이 앞으로 쭉 뻗어있고 턱이 들려있다.
5.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이를 꽉 다무는 편이다.
6. 앉을 때 한 쪽 다리를 꼬아서 앉는다.
7. 크게 하품을 하거나 입을 벌리면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턱에 무리가 갈 것처럼 보이는 습관 말고도 흔히 보면 턱과는 별로 관련 없을 것 같은 습관들도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이런 건 당연히 안되겠죠? ^-^;;;;

턱관절 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는다. - 턱관절이 한두번 이상 빠지기 시작하면 주변 인대나 근육에도 무리가 생기고 심해질 경우 관절의 완전 탈구나 인대의 약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턱관절에 무리가 갈만한 동작은 미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자세를 바르게 한다. - 턱을 괴거나 목을 앞으로 쭉 뻗는 자세는 턱 뿐만 아니라 얼굴, 목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평소 어깨를 펴고 턱을 아래로 당기는 자세를 습관화한다. 처음에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지만 좋은 자세에 익숙해지면 목의 통증이나 두통 등이 사라질 수 있다.
3.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하루에 2\~3회 5\~10분 정도 턱관절을 온찜질 해준다. - 관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줄 수 있다. (만약 온찜질을 한 후 관절이 더 욱씬거리거나 부으면 바로 온찜질을 멈추고 병원에 가는 것이 필요하다)
4. 광대뼈 위쪽에 있는 측두근과 턱 측면에 있는 교근, 목 측면에 있는 흉쇄유돌근과 목 뒤쪽 근육들을 자주 눌러주고 마사지 해주면 도움이 된다. 특히 측두근과 교근은 턱관절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므로 꼭 자극해준다.
5. 생활 교정으로 호전이 미미할 경우에는 한의원이나 병원, 치과 등에서 침치료나 추나치료, 물리치료, 교정기 제작 등을 통해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번 포스팅에선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요인과 교정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심도있는 내용으로 턱관절장애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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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건강정보 칼럼. 턱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벌릴 때 아픈 턱관절 장애의 증상과 턱관절 디스크의 구조를 설명합니다.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씹는 등 턱관절에 나쁜 습관과 온찜질·마사지 등 생활 속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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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영

곽현영 대표원장

상암동 우리 가족 주치의 경희DMC한의원 곽현영 원장입니다. 〈열정 담은 진료, 쉽고 친절한 설명, 합리적인 치료〉라는 모토로 경희DMC한의원이 진료를 시작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척추·통증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 개선 한약, 다이어트, 추나요법(체형교정), 보약·공진단 등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진료와 상담, 치료를 함께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원리와 현대 과학 지식을 결합하여 개인의 건강과 증상에 맞는 1:1 맞춤 진료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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